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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헤어진 후 차단하는 심리, 남녀 차이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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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깊은 상처와 미련을 남기게 된다. 문제는 헤어진후 차단을 당하거나 하는 사람들의 심리다. 차단은 단순한 관계 단절을 넘어, 심리적으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별 후 차단하는 심리는 남녀 간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이별 후 차단 심리

진화심리학이란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학문을 말한다. 즉 남자와 여자의 기본적인 본성을 통해 근본적인 차이를 확인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자들이 차단하는 심리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수도 있다. 남자들은 종종 이별을 명확한 관계 종료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음 상대는 이전 여자친구가 아닌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데 집중한다. 즉 헤어진후 남자의 차단 심리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관계정리일 가능성이 높다.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차단 만큼 간편한게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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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에 비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대화하다 보면 여자에게 지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분위기도 여자쪽이 원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차단을 하는 경향을 보일수가 있다.

 

때론 남자들이 헤어진후 카톡이나 전화를 차단 하는 심리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일수도 있다. 더이상 전여친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태도 또는 주도권을 잡고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하려는 심리를 보이는데 이경우 당장 헤어지기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들이 대부분 남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차단하는 심리

여자는 남자보다 관계에 대한 애착과 감정적 투자가 더 큰 경향이 있다. 따라서 헤어지게 되면 갑작스럽게 느끼는 상실감과 배신감이 크기 때문에 나오는 상황이 극과 극이라고 할 수가 있다. 다만 차단이라는 선택을 했다는건 남자들처럼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차단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는 자신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여자들은 헤어진후 차단을 하였음에도 전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나 감정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미련을 끊기 위해서 차단을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풀기도 한다. 중요한건 이러한 마음은 본인이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심리전 부분으로 상대가 미련이 있을거라는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때론 여자들은 차단하는 부분을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방식으로 시행할때가 있다. 관심 끌기 및 관계 회복 시도라고 보면 되는데 헤어진후 차단을 하였을때 전남자친구가 당장 어떻게 반응 하는지를 알아보기를 위함 이다. 이는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상대의 차단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까?

차단은 상대방이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는 명확한 의사 표현일수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를 극복할수 있을거라고 믿고 당장 집앞으로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것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한동안은 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연락 시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대방의 성격을 가장 잘아는 본인 스스로의 선택이 필요하다.

 

만약 이별의 고통이 너무 크다면 때론 하고 싶은 행동을 해도 좋다. 어차피 안볼 사람 한번더 목소리를 듣는다거나 연락을 해보고 싶다거나 한번더 잡아보는 행동이 어쩌면 반전의 기회가 될수 있지만 때로는 이러한 행동이 더 이전 관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과정이 될수가 있다.

 

정답이 없는 만큼 어려운게 이러한 심리가 아닐까 싶다. 결국 상대방을 끝까지 이해해주고 배려를 할것인지 아니면 마지막에는 나의 욕심을 부려볼것인지는 본인이나 상대방에 대해서나 누구보다 스스로가 잘알기에 어떻게 될것이라는 것을 아는 만큼 스스로의 결정이 필요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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