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대장암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반응형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수의 대장암 환자가 있다. 과거와 달리 식습관의 변화로 중장년층 이상부터 대장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장암이 생기게 되면 여러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설사다. 오늘은 이 대장암 설사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다.

대장암 설사가 발생하는 이유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소화물을 흡수 한뒤에 수분과 전해질을 제거하고 고형의 변을 형성을 하지만 대장암이 발생하게 되면 종양이 대장 점막을 침범하거나 대장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을 방해할수 있기 때문에 대장암 설사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다. 다만 대장암도 종양에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조금씩 달라질수 있다.

 

우측 결장암인 경우에는 수분흡수가 미흡하여 물설사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좌측 결장암은 장이 좁아져서 배변이 불안정하거나 또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날수가 있다.

반응형

대장암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염증 반응에도 연관성이 있다. 암세포는 주위 조직을 파괴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기 일수인데 이과정에서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이 분비가 되어 장 점막의 흡수 기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수분 손실을 유발하여 설사가 나오게끔 유도한다.

 

물론 이러한 설사 증상은 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부작용으로도 발생할수 있는데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세포 독성이 장 점막 세포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설사가 나올수 있는데 특히 5-FU 또는 캡ecitabine 같은 약물이 설사의 주요 원인이 될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설사 증상은 골반 부위를 치료 받을때 장점막이 같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문제고 일부 환자는 대장암 수술 이후에 대장 절제술을 받았어도 장의 기능 재조정 기간 동안은 설사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다.

 

대장암 설사는 언제까지?

만성적인 경우가 많다고 봐야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설사는 일시적으로 끝나는 경향을 보이지만 대장암 환자는 그렇지 않다. 또한 증세에 따라서 혈변을 같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장암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될 경우 대장암 초기증상이라고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암 설사 관리방법

설사가 나타나면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물을 자주 마셔주거나 또는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있다. 또한 장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어느정도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감자, 바나나, 흰쌀밥이 여기에 해당되며 고지방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하니 이역시 피해야 한다.

 

암이란 질병 때문에 민간요법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어떠한 음식이든 약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음으로 전문의와 상의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