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란 말은 과거에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ADHD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흔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것을 말하는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인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수 있는 신경발달 장애로, 지속적인 부주의, 과잉행동 및 충동성이 가장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게 이제와서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가 ADHD 증상이 과거에는 단순한 행동문제 또는 성격의 문제라고 치부하며 끝을 냈지만 최근의 과학적 연구는 ADHD가 뇌 구조와 기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생물학적 기원을 가진 질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단순히 성격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ADHD 특징
ADHD 환자는 전두엽 활성이 낮다. 전두엽은 계획, 주의 집중, 충동 조절을 담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증상이 있다면 매우 산만한 성향을 보일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ADHD 아동이 대조군에 비해 뇌 전체 크기가 약간 작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전두엽, 소뇌, 기저핵의 발달이 더디기 때문이다. 또한 ADHD 환자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조절에도 영향을 받아 주의력과 동기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ADHD는 가족력을 통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얼마나 높냐면 ADHD 발생 원인의 약 70-80%를 차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이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도파민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족력이 아니더라도 환경적 요인으로도 주의력결핍장애가 발생할수 있다. 임신 중 흡연, 음주 및 스트레스로 인해서 태아에게 영향을 주거나 또는 조기출산 저체중 출산은 주의력결핍장애 위험성을 높인다.
주의력결핍장애 증상
-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임, 집중력이 매우 짧은
- 지시를 따르는 것을 어려워하며 과제를 완수하지 못함
- 물건을 수시로 잃어버리는 경향을 보임
- 가만히 앉아있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임
- 상대방의 대화를 자주 끊고 엉뚱한 이야기를 함
- 말하기를 좋아하며 손발을 자주 움직이는 모습을 보임
치료방법
메틸페니데이트 와 암페타민 계열 약물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증대하는 작용을 하여 주의력결핍장애 문제를 완화할수 있다. 물론 이는 자극제 치료이며 비자극제로는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같은 약물은 자극제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인 경우 이를 활용하게 된다.
당연히 심리, 행동치료도 동반될수 있다. ADHD 환자의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긍정적으로 변화 하기 위함이며 시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에 대해서 적응할수 있도록 진행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 시킬수 있으니 꾸준한 운동이 좋고 균형잡힌 식단을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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