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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자가진단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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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대사 작용의 결과로 생성되는 액체다. 일반적으로 연한 노란색의 오줌은 건강한 상태를 나타내는데 이처럼 소변 색깔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하나의 징후로 볼수가 있다. 그러다면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는 어떻게 파악하는지 오늘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자.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자가진단 해보기

맑고 투명한 소변

가끔 소변을 보다 보면 색상이 없고 투명한 물만 나올때가 있다. 흔한 증상중 하나인데 이는 충분한 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다. 신장은 과도하게 몸에 쌓인 물은 체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징후로 소변 색깔이 투명하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며칠 내내 투명한 소변이 나온다는건 물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는 것인 만큼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물은 하루 2리터 이하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옅은 노란색 소변

소변 색깔이 옅은 노란색을 띄는 것은 건강한 상태의 지표로 간주된다. 이 색은 소변에 포함된 유로크롬이라는 색소 때문인데 유로크롬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일반적으로 이 색상은 몸이 적절한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붉거나 분홍색의 소변

소변색이 붉은색 또는 분홍색을 띄고 있다면 혈뇨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 상태로, 신장, 방광 또는 요로계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신장 결석, 요로 감염, 방광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혈뇨의 색이 진하거나 또는 호전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소변색이 진한 노란색

소변의 색이 진한 노란색을 띄거나 호박색으로 변할 경우, 이는 탈수 증상을 보일때 나타날수 있다. 탈수는 신장이 물을 보존하기 위해 소변을 농축시키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의 색이 더 진해지고, 냄새도 강하게 나서 찌린내가 심하게 날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몸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는 신호이니 하루 2리터의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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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이 주황색

주황색 소변은 간 또는 담도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간 질환으로 인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면 소변 색깔이 주황색을 띨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약물이나 비타민B군을 다량으로 섭취한 경우에도 소변 색이 주황색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간질환은 아니니 혹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의사에게 이를 알려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진한 갈색 소변

갈색 소변 색깔은 간 질환이나 급성 근육 손상이 일어날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간이 손상되면 빌리루빈이 소변에 과다 배출 하게 되면서 갈색을 띨 수 있는데, 이는 황달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각한 근육 손상으로 인해서 근육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될 때도 소변의 색상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검은색 소변

상상하기도 힘든 검은색 소변 색상은 멜라닌뇨라는 상태의 신호일 수 있다. 이는 흑색종 같은 악성 종양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소변에 멜라닌이 포함되어 어두운 색을 띠게 되는 것이다. 또한, 횡문근융해증이 심각할 경우 소변이 검게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태를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비정상적인 소변은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한 되도록이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는 대부분 정상인 경우가 많지만 생전 처음보는 소변 색깔을 나타날때는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약물 부작용이나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계속 같은 색상의 오줌을 누게 된다면 이때는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이니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내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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