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새치라고 불리우는 흰머리는 노화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워낙 외모에 신경쓰는 시대이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흰머리 때문에 더 나이들어보이는 것을 싫어하여 이를 가리고자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40대부터는 흰머리가 그렇게 많이 나는것은 아니고 몇가닥 나다 보니까 흰머리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이 흰머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흰머리 나는 이유
새치가 생기는 이유는 모낭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줄어들어서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다. 멜라닌 세포는 색소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데 멜라닌이 부족해지는 만큼 검은 머리카락이 아니라 흰머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코털이나 겨드랑이 털에서도 흰털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흰머리도 유발될수 있다.
참고로 멜라닌 세포가 감소된 부분은 젊은 나이대가 아니라면 일시적인게 아니라 노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영구적인 문제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흰머리 뽑으면 검은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생길까?
일부 사람들은 흰머리를 뽑으면 더 많은 흰머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때문인데 흰머리를 뽑게 되면 더 많이 난다는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인 부분에서 보면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고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
흰머리는 어디까지나 멜라닌 세포 감소와 연관성이 있고 각 모낭에서 개별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흰머리 뽑으면 해당 모낭에만 영향을 미칠뿐 다른 모낭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흰머리가 났던 곳에서 또 다시 흰머리가 나오는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고 흰머리가 번지는 것은 없다고 보면 된다.
흰머리카락 뽑으면 문제점
새치를 제거 했다고 흰머리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될수 있으면 흰머리카락이 나왔다고 뽑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강제로 이탈하게 되면 흰머리가 있던 자리 즉 모낭에 손상을 입힐수가 있고 2차감염 위험성도 있는대다가 영구적으로 해당 모낭이 폐쇄되어서 흰머리카락도 안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제적인 탈모를 원하지 않는다면 흰머리는 뽑기 보단 차라리 염색을 하는 방식으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새치 예방법
염색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비타민B12, 철분, 아연 같은 영양소 결핍은 흰머리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해당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 등은 새치를 유발할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방법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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