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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열사병 주요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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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위험한 상태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뇌,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응급처치 없이 방치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지만 정상적인 사람들도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어 혼절하게 되면 위험성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열사병 주요 증상

일사병에서 장시간 방치될 경우 열사병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사병이라 할지라도 의식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 그리고 의식이 있어도 희미한 환자에 따라서 증상 중증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1. 열사병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것입니다.
  2. 열사병 초기증상으로는 다량의 땀을 흘리지만, 열사병이 진행되면 땀이 줄어들거나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는 신체가 정상적인 체온 조절 기능이 없어서 몸의 열을 배출하지 못해 내부에 축적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3. 열사병 환자의 피부는 붉어지고 건조하며 강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이는 땀 기능이 중지되어 체내 열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 열사병 증상이 지속되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혼란, 방향 감각 상실, 어지럼증,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중추 신경계의 손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5. 열사병에 걸리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서 신체는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고, 심장은 이를 충족하기 위해 더 빠르게 뛰게 됩니다. 다만 일사병도 열사병에 비해 맥박 강도는 약하지만 동일하게 빠르게 뜁니다.
  6. 두통, 구토, 메스꺼움 증상은 열사병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 증상들은 체내의 열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

 

열사병 응급처치 방법

환자의 의식 상태에 따라서 응급처치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구토를 하는 도중 차가운 물을 억지로 먹이게 되면 이물질이 기관지에 막힐수 있는 위험성까지 고려하며 응급처치를 해야 하고 환자 상태를 지속적인 관찰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1.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응급처치는 환자의 체온을 신속하게 낮추고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자의 체온을 신속하게 낮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옷을 제거하여 열이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가능하다면 찬물로 적신 천이나 얼음팩을 사용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혈관이 가까이 있는 부위에 대주세요. 이는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시간이 촉박하거나 상황이 심각하면 찬물로 부으셔도 됩니다.
  3. 만약 열사병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제공하여 수분을 공급하여 부족한 수분을 채움과 동시에 전해질 불균형을 완화해 줍니다. 그러나 의식이 흐릿하거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할 경우 오히려 위험할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떨어트리는데 집중하세요.
  4.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응급처치를 이어가야 합니다.

 

열사병 예방 방법

  1.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과도한 땀을 흘렸을때는 이온음료 또는 스포츠 음료로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세요.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면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무기력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휴식을 취하며 식염포도당 또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금방 호전될수 있습니다.
  2. 옷은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가 좋습니다. 모자 보다는 양산이 효율이 좋으니 이점을 참고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3. 가능한 한 햇볕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중간중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몸의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4. 고온 환경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급해도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체온이 너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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